안녕하세요. 중소기업 재무담당자입니다.
월말 결산 때마다 반복되는 일이 있죠. 회계 프로그램에서 원장을 뽑고, 계정별로 잔액을 옮겨 적어 명세서를 만들고, 합계잔액시산표·재무상태표와 숫자가 맞는지 하나하나 대조하고, 틀리면 어디서 어긋났는지 찾고... 매달 하는 일인데 매달 손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이 과정을 엑셀 수식만으로 자동화한 월말 결산 양식을 만들어서 쓰고 있는데,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매크로가 없는 순수 수식이라 회사 보안 환경에서도 그대로 열리고, 무료이니 자유롭게 수정해서 쓰세요.
이 양식이 자동으로 해주는 것
- 계정 자동 추출 — 회계 프로그램의 계정별원장을 붙여넣으면 원장에 등장한 계정을 알아서 뽑아 명세서를 만듭니다. 계정을 수기로 입력하지 않습니다.
- 결산명세서 집계 — 계정별 차변·대변 합계와 당월 잔액이 자동 계산됩니다. 계정코드가 있으면 코드 기준으로, 없으면 계정과목명 기준으로 집계합니다.
- 잔액 3자 대사 검증 — 명세서 잔액 · 합계잔액시산표 잔액 · 재무상태표 잔액을 나란히 놓고 차이를 자동 판정합니다. 어긋난 계정에는 "확인 필요"가 뜹니다.
- 결산 조정 반영 — 조정 전표를 한 줄 입력하면 명세서와 검증 결과에 즉시 반영되어 재판정됩니다.
- 계정별 명세서 인쇄 — 계정당 1페이지짜리 결산 조정 명세서가 자동으로 구성됩니다. Ctrl+P만 누르면 됩니다.
실무에서 편했던 세부 기능
- 문제 행 자동 표시 — 계정 정보가 비었거나 코드만 있고 이름을 모르는 행은 "수정사항" 시트에 자동으로 모입니다. 고치는 즉시 목록에서 사라지고 집계에 반영됩니다.
- 제조원가·판관비 자동 구분 — 복리후생비처럼 같은 이름이 제조(5xx)와 판관(8xx) 양쪽에 있으면 코드 첫 자리로 구분해 "(제)" "(판)"을 붙여줍니다.
- 처음 쓰는 분을 위한 순서도 — 첫 시트에 ①원장입력부터 ⑤명세서인쇄까지 순서도와 시트별 안내 표가 있고, 모든 시트 상단에 "직접 입력할 곳"과 "자동 계산되는 곳"이 구분되어 적혀 있습니다.
노란 칸만 입력하면 되고, 나머지는 전부 자동입니다.
결산 검증까지 맡기고 싶다면
이 양식으로 명세서와 검증은 해결되는데, 재무제표를 받아서 검산하고 보고용 문서로 정리하는 일이 또 남더라고요. 그래서 파일을 올리면 보고서로 자동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그게 이 사이트, 하루보고입니다.
재무상태표나 합계잔액시산표를 올리면 계정별 잔액 명세와 차대 일치 검증(계산식 표시)이 들어간 "결산 검증 보고"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업무일지·거래내역·영수증 같은 일상 자료도 마찬가지고요.
- 가입 없이 파일 1개는 바로 체험 가능
- 무료 플랜 월 3건
양식만 받아 가셔도 충분히 쓸모 있게 만들었으니 편하게 가져가세요.